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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다음달 7월 11일 해변(beach) 개장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였다.
본격적인 개장을 위해 개장 시설물 소규모 보수, 화장실 리모델링, 주차장 확장 및 목재 데크 정비 등 시범 및 일반 해변 시설개선사업과 마을관리 해변 시설개선 사업을 마쳤으며, 군·경 합동으로 철조망, 치안 취약지구 등 안전점검도 마쳤다.
2009 해변(beach) 개장기간을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 운영되며, 운영기간 대비 비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년도보다 8일을 단축하였으며, 화진포, 송지호, 봉수대, 송지호 오토캠핑장 등 4개소의 시범해변과 삼포, 백도 등 2개소의 일반해변으로 운영하며, 20개소의 마을관리 해변을 운영한다.
올해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주차료를 『고성사랑상품권』으로 환불해 줌으로서 피서객 유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 해변(beach) 운영시 행정,경찰, 수상안전요원 등의 급식비의 사후정산지급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고성사랑상품권』을 사전에 지급하여 급식비 지급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피서객 휴대 그늘막 설치의 자유를 보장하고, 영업에 필요한 시설부지에 한하여 점·사용을 허가하여 매년 반복되는 백사장 자릿세 징수민원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변 운영기간 중 특색 있는 이벤트 개최로 피서객 유치를 위해 해변과 연계한 농어촌 테마체험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로 특색 있는 가족단위 체험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한편 환동해출장소에서는 그 동안 사용해 오던 ‘해수욕장’이란 명칭이 바다와 연안이 지닌 다양한 해양기능과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이미지도 한정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계절 관광상품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문의 ☎ 033-680-3357 | 
